한인, 트루먼재단 이사 재선임…베티 장 인준안 곧 상원 표결
한인 베티 장(사진) 변호사(테그리아 로펌)가 해리 트루먼 장학재단 이사로 재선임됐다. 백악관은 장 변호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임명으로 지난해 2월부터 이사로 일해왔는데 재임명을 통해 2029년까지 일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. 장 변호사의 재단 이사직 인준안은 곧 연방 상원 표결에 부쳐진다. 시카고 출신인 장 변호사는 일리노이 주립대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일리노이 공대 법대를 졸업했다. 1975년에 만들어진 트루먼 장학재단은 미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대학원 펠로우십으로 뛰어난 리더십, 공공 헌신 능력, 잠재력을 보인 학부생들 50~6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(3만 달러)을 지급하고 있다. 재단 회장은 국무장관 출신인 메들린 올브라이트가 맡고 있으며 13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.장학재단 변호사 트루먼 장학재단 변호사 트루먼 이사 선임